아이리스 촬영지 아키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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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촬영지 여행 (해외)

아이리스 촬영지 아키타현

 

 

 

아키타가 뜨는 이유는, 왜 ‘아이리스’가 일본의 그 많은 다른 현과 도시가 아닌 아키타를 해외 로케이션지로 택하게 됐는가는 아키타에 가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현준과 승희가 포옹하던 다츠코동상 옆 다자와코 호반, 스키를 들고 데이트를 즐기던 다자와코 스키장 시라카바 코스, 둘이서 사랑을 나눈 다자와코 호텔, 온천 데이트 장소인 뉴토온천향 쓰루노유, 현준이 킬러 빅으로부터 유키를 구하며 탔던 다마가와 댐, 유키의 장례식을 치르던 운간지, 현준과 승희가 이나니와 우동을 먹던 우루시구라자료관, 데이트를 즐기던 요코테성 가마쿠라, 오가수족관, 호텔 데이스이, 오가반도 간푸잔 전망대, 현준과 승희의 유명한 사탕키스 신을 찍은 아키타 시 이자카야 요네시로 등 아키타현 내 거의 모든 명소들이 이 드라마의 배경이 됐다. 

 

 

 북위 40도의 고장답게 겨울이 길고 여름이 짧지만, 사계절의 구분이 확실해 계절적인 변화를 확실히 느낄 수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너도밤나무 원시림인 시라카미 산지를 필두로 일본의 미림(美林)으로 손꼽히는 ‘천연 아키타 삼나무’, 일본에서 가장 깊은 자연호수인 ‘다자와호(田澤湖)’, 이를 배경으로 생산되는 맛있는 ‘아키타 쌀’과 좋은 물로 빚는 ‘아키타 미주(美酒)’, 아키타 고마가다케(駒ヶ岳) 등지에 피는 야생화들과 가을의 단풍 등 아름다운 자연들로 아키타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또 헤이안 시대의 오노노 코마치로 대표되는 ‘아키타 미인’, 일본 열도를 울린 ‘하치’로 유명한 주인에게 충성하는 개 ‘아키타 견’, 일본 3대 축제 중 하나인 ‘간토(竿燈)축제’, 특히 봄날 가쿠노다테(角館)에 피는 벚꽃, 일본 3대 우동으로 손꼽히는 ‘이나니와 우동’들은 아키타를 더욱 사랑하게 만든다.

이 밖에도 효험 좋은 다마가와온천(玉川溫泉), 뉴토온천향(乳頭溫泉鄕) 등과 양질의 눈과 다양한 코스를 갖춘 그러면서도 한가한 스키장과 골프장들이 많아 자연과 스포츠, 유적과 축제, 온천과 미각 등을 겸한 아키타는 관광 휴양지로서 또 ‘아이리스’와 같은 드라마 촬영지로서 매력적일 수밖에 없는 고장이다.

 

 

가마쿠라 축제

 

 

 

‘가마쿠라’는 에스키모의 이글루와 비슷한 눈 집으로 옛날에 사냥을 하던 이들이

 겨울에 산속에서 추위와 눈을 피하기 위해 지었던 임시거처였다고 합니다.

400여 년 전 요코테 시는 식수가 부족한 곳이었데요. 눈이 많이 내려도 지하수에는 철분이 많이 함유돼 식수로 적당하지 않았다니...

주민들은 겨울이면 둥그런 눈 집을 짓고, 물의 신을 모셔 식수를 많이 얻을 수 있고, 농사가 풍년이 들도록 기원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유래되어 이제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합니다.

 

 

 

 이나니와 우동  일본의 3대 우동 중 하나. 3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녔고 쇼군이나 궁내성으로만 상납되던 음식이다. 면을 손으로 늘려서 만드는데, 강한 끈기와 탄력, 삶아냈을 때의 놀라운 투명감, 혀끝에 닿았을 때의 매끄러움 등이 특별하다. 보존기간이 길고 소화도 아주 잘 되는 건강식품이다.
 
  
 기리탄포 나베  갈아 으깬 밥을 삼나무 봉에 오뎅처럼 감아 붙인 뒤 불에 구운 것. 산간지역 사냥꾼들의 간편식이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일반적으로 봉에서 빼낸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닭고기로 국물을 낸 나베에 넣어 먹는다. 달짝지근한 된장을 발라서 구운 ‘미소탄포’도 별미. 
 
 요코테 야키소바  전후 노점상에서 시작된 매우 서민적인 음식. 소스는 비교적 단맛이 강한 편이다. 조금 두껍고 구불거리지 않는 면을 삶아서 갈은 돼지고기, 양배추 등과 함께 볶는다. 위에 얹는 반숙 계란프라이의 노른자를 터뜨려 소스와 함께 섞어 먹는다. 후쿠진즈케라고 하는 채소절임을 함께 먹는데, 2009년 일본 서민 음식 경연대회인 전국 B-1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아이리스의 촬영지 다자와코 스키장

 

 

 

온천의 보고

 

 

 

아키타현은 잘 알려지지 않은 '온천의 보고'입니다. 뉴토산 중턱에 온천 마을이 위치해 있어서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소박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면서 온천을 할수 있습니다. 특히 1701년에 문을 연 쓰루노유 온천은 일본의 젊은이

들이 제일 가보고 싶은곳을 꼽을때 주저없이 선택하는 곳입니다.

<아이리스>에서 이병헌과 김태희가 혼욕탕에서 온천을 즐기던 곳이 바로 쓰루노유 온천입니다.

츠루노유는 뉴토온천향 중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온천으로

지금으로부터 280여년 전 다리를 다친 학이 온천물에 다리를 담그고 있었던 것을 발견한 것이 '츠루노유'라고 불리는 유래라고 합니다

 

 

츠루노유 뉴토온천

 

아키타현 츠루노유 가는방법 :  도쿄 -> 타자와코 (신칸센) -> 아루파코마쿠사 (버스) -> 츠루노유 (셔틀버스-예약필요)

 

아키타현 츠루노유는 노천온천으로 유명한 곳이다.  다른곳에 비해 접근성도 쉬어 도쿄에서 당일 온천도 가능하다.

 

 

 

 

 

오가바다의 오가 수족관 대수조 GAO "아이리스"의 촬영지중 한곳

 

 

 

요네시로 이자카야

아이리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사탕키스

아키타역에서 가까운 요네시로에 있는 이자카야  

 

 

 

 

 

 

 

 

타자와호

아키타를 상징하는 다자와 호수는 최고 깊이 423m로 일본의 호수 중 가장 수심이 깊기로 유명하며 주변의 자연이 화폭에 담긴 풍경화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호수입니다.

다자와 호수의 둘레는 크게 경사가 지지 않아 산책이나 자전거를 타기에 좋으며 호수 주변에는 아기자기한 상점과 허브농장, 벌꿀 농장등이 있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 교통편 : JR 다자와코(田澤湖)역에서 다자와호수 일주 버스(田澤湖一周線)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그리고 타츠코동상의 전설에 관한 몇가지 설  타자와 호수의 물을 마시는 여인은 절세미인으로 변한다는 말에

타츠코라는 여인이 미인이 되고자 물을 마셨는데.. 너무 많이 마셔 미인이 되기는 커녕 용이 되었고

결국 비관해 호수에 빠져 자살을 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호숫가 마을인 니시키무라에 금빛 다츠코상을 세워 지나친 욕심은 자신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원한 아름다움과 젊음을 원했던 소녀가 뛰어 들어 용이 되어 승천했다는 전설과 함께 또한, 커플이 이 동상을 함께 보면 헤어진다는 속설도 있으니 커플들은 조심!! 믿거나 말거나.... ^^